고사리 채취시기 삶는법

어제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이 시기에 내리는 비는 가물어가던 농촌에 도움이되는 비였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맘때쯤이면 생각나는 나물 중 하나인 고사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사리 채취시기

고사리는 조팝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나기 시작할때면  양지바른 곳부터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올봄에는 비도 거의 안오고 하는 기후때문에 고사리 채취시기가 많이 늦어졌다고 합니다.

​양지바른 산의 언덕에 이미 많은 나무들이 잎을 푸르게 피어냈습니다.

재배하지 않고 자연에서 자라나는 자연산 고사리를 채취할 때 보시면 굵은것, 가는것 등의 모양이 다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각각인 자연산이 삶아 말린 후 음식을 해놓으면 단연 맛은 최고겠죠?

▶생 고사리 삶는방법

우선 채취한 고사리가 다 잠길정도의 솥에 물을 붓고 소금을 두스푼 쯤 넣어 물을 끓입니다.

솥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생고사리를 넣고 물이 다시 끓으면서 김이 오를 때 까지 푹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솥의 고사리를 위아래를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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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솥 뚜껑을 닫고 다시 한 소끔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한 다음에 잘 삶아 졌는지 확인을 해보셔야 됩니다.

​삶은 것 중 가장 굵직한 것을 골라서 밑 둥을 엄지와 검지 등의 두 손가락으로 꼭 눌러봅니다.

이때 부드럽게 으깨지면 잘 삶아진것 입니다.

잘 삶아진 고사리는 물이 잘빠지는 소쿠리에 담아 물이 좀 빠지게 해줍니다.

그 후에 그릇에 깨끗한 물을 받아 두세번정도 헹구어 줍니다.

이렇게 물에 담가 씻어주는 이유는 채취시에 들어간 나뭇잎등 이물질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또한 독성이 있는 식품이므로 삶으면서 나온 독성 물질을 씻어주는 일도 하는 것이라 중요한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