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 정도 지나면 24절기 중 하나인 춘분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지난 경칩과 돌아오는 춘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분이란?
매년 양력3월21일 전후입니다. 음력으로는 2월이고 중국에서 유래된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입니다.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면서 적도를 통과할 때이기도 합니다.
※조상들에게 어떤의미?
과거 우리 조상들에게는 빙실이라는 얼음을 얼리는 곳에서 얼리기 전 현명씨 라는 제사를 지냈습니다.
사한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고려 의종 때 상정한 의식이라고 합니다.
이 때 돼지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쳤고 복숭아나무로 만들어진 활과 가시나무의 화살을 빙실 오른쪽에 두었다고 합니다.
왕실 마을로 유명한 경주에서는 능 앞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어떤 풍습이 있나?
왕실쪽에서는 위처럼 제사를 지내기 바빴지만, 농가쪽에서는 농사 준비로 바쁜 시기입니다.
봄보리를 갈고 싹이 트기 전 비료를 뿌리고 땅을 다시 한 번 갈아 엎어주는 시기입니다.
또한 춘분 날의 날씨로 한 해 농사의 점을 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하고는 다르게 비가 오면 아픈사람이 많지 않고 오히려 맑고 날이 좋으면 역병이 돈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춘분의 음식
이 때는 볶은 콩을 먹으면 농사를 망칠 수 있는 새와 쥐 등이 사라진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위 사실 때문에 볶은 콩을 넉넉히 먹고 송편과 유사하게 생긴 나이떡을 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봄나물이 나는 시기인만큼 냉이, 달래 등의 봄나물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많이 섭취했다고 합니다.
※경칩과 차이?
경칩은 개구리 등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지나서 봄을 준비하는 시기였다고 하면 춘분은 본격적인 봄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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