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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있으면 입춘이 다가옵니다.

입춘이라는 건 봄이 들어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24절기 중 첫 절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입춘이 되면 농사의 풍흉을 점보는 입춘점을 봤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양했다고 합니다.



보통 입춘을 맞아 집안 곳곳에 입준축을 붙이며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글귀가 입춘대길 건양다경입니다.

이 글귀의 뜻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태민안 등의 글귀도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다는 뜻을 가지고있어 나라의 걱정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는 사상이 접목되었습니다.



추사 김정희가 당시 재상 채제공으로부터 명필이 될것이라고 예언을 받은 일화가 있습니다.

7세 때 입준축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써 붙였기 때문이라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입춘에는 재미있는 속담들도 많습니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 라는 속담이 있는데 봄의 날씨로 조금씩 따뜻해지길 바랬지만 입춘이 지나고 추운경우에 말하는 말입니다.



이에 반해 입춘이 지나고도 추위를 어느정도 예상하는 속담도 있습니다. '입춘추위는 꿔다해도 된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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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날에는 명태순대, 오신채 등의 음식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건강을 기원하며 섭취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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