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 뜻 음식 절기

오늘은 다가오는 24절기 중 하나인 상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장 내일 모레인데 24절기 중 18절기라고 합니다.

자세한 뜻과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뜻과 날씨

상강은 앞서 말한대로 24절기 중 18번째에 해당되는 주기입니다.

흔히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고 불리웁니다.

그래서 옛 말로는 상강에 내리는 서리는 다가올 추위를 예고한다고도 했었죠.

이 날에는 낮에는 비교적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를 나타냅니다.

환절기처럼 일교차가 비교적 큰 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한로와 입동 사이에 위치한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때때로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올해 상강의 시기는 내일 모레인 10월 23일입니다.

여름 작물과 풀은 모두 진 뒤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가 활짝 피는 계절인 늦가을이 다가옵니다.

상강에는 흔히 농작물을 수확하고 타작합니다.

예를 들어 호박을 따거나 고구마, 땅콩 등을 캡니다.

우리 식탁에 꼭 필요한 쌀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미 추석즈음에 추수를 끝낸 상황입니다.

▶풍속

거의 모든 절기에는 풍속이 존재합니다.

상강에는 바쁜 수확철을 끝내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마을에서는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는 고사 등을 지내면서 수확한 한 해 농사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냈습니다.

▶음식

대표적으로 섭취한 음식으로는 국화꽃이 활짝 피는 시기이다 보니 지난 한로와 마찬가지로 국화전과 국화주를 섭취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념될 때 마시는 국화주의 효능도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신이 맑아지고 해독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혈관 확장에 도움이 되어 예로부터 장수주로 익히 알려져 많은 사람에게 각광받았다고 합니다.